발롱도르 TOP 10에 레알 소속은 2명뿐…’홀란드 데려와! 음바페 보다 순위 높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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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23,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더 많은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하길 원하는 레알은 홀란드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지난 31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들레 극장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의 영광은 메시에게 돌아갔다. 8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는 “아르헨티나 동료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발롱도르를 특별하게 만든 건 월드컵 우승”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레알을 올해 시상식에서는 조연으로 밀린 모양새다. 지난 몇 년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의 수상으로 발롱도르 시상식 중심에 섰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레알 선수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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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최종 순위 10위권에 레알 선수는 2명에 불과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6위, 모드리치가 10위에 오르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자존심이 구겨진 레알은 분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발롱도르 최종 순위표를 장악하고 싶어하는 레알의 목표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동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홀란드가 떠올랐다. 홀란드는 이날 킬리앙 음바페, 케빈 더 브라위너, 빅터 오시멘과 같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당당히 최종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향후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증명했다.

‘팀토크’는 “홀란드는 음바페를 제치고 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홀란드를 영입해야 한다는 레알의 욕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여름이라면 홀란드의 영입에 도전해 볼만하다는 분석이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에는 오는 2024년 발동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해당 조항은 1억 8천만 유로(약 2,562억)이상 2억 유로(약 2,847억 원) 이하로 책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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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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