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데뷔골+패스성공률 100%’ 이강인 미친 활약에…“작지만 완벽한 선수” 찬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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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을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몽펠리에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은 작지만 공격, 중원, 수비, 득점에 기여한다. 완벽한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몽펠리에와의 2023/24시즌 리그앙 11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11경기 7승 3무 1패가 된 PSG는 승점 24점을 쌓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니스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복귀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날 4-2-2-2 전형의 2선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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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골, 브레스트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1도움을 올린 데 이어 또다시 1골을 추가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득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47회의 적지 않은 패스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압박이 심한 2선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패스를 정확히 동료에게 연결했다는 점에서 패스성공률 100%가 갖는 의미는 더 컸다.

이 가운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크로스를 모두 성공시키기도 했다. 더불어 3회의 드리블 돌파와 2회의 태클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기까지 했다.

긍정적인 평가가 따라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몽펠리에전 직후 이강인에게 8.1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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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SG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복귀한 직후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 9라운드에서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엔리케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투입 18분만에 쐐기골을 뽑아내며 엔리케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벌써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밀란전에 이어 브레스트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1도움을 올렸으며 또다시 몽펠리에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엔리케 감독도 만족했다. 그는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강인을 영입했을 때부터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 이강인은 여전히 성장할 수 있고 노력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강인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 공을 뺏기지 않으며 탈압박에 능하다. 득점하고, 어시스트도 한다. 그는 경기에 대한 갈망이 있다. 이런 갈망은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며 이강인의 성장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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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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