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올해 ESG 등급 2단계 상승 'B+'..지배구조 개선 높은 평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1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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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한 등급을 받았다.

SM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평가에서 통합등급'B+'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S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2~4단계 상승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 수립, ISO 14001 인증, 지속가능경영체계 내 환경 관련 목표 공개, 에너지 사용량 공개 등을 통해 지난해 D에서 올해 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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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다양성 관련 정보 공개와 안전보건경영정책 공개, 사회공헌활동 시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B에서 올해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주주제안에 의한 외부 감사 선임과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의제 논의, ESG 교육 진행 등으로 지난해 D에서 B+로 상향된 평가를 받았다.

SM은 "앞으로도 자원 순환, 생태계 보호, 아티스트 보호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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