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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도 토마스 투헬 감독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풀럼은 바이에른 뮌헨의 꾸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주앙 팔리냐(28)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뮌헨의 목표로 꼽혔다. 뮌헨의 투헬 감독은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보다 안정감 있는 자원의 영입을 원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팔리냐가 떠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되는 팔리냐는 왕성한 활동량과 깔끔한 태클 능력으로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팔리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풀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팔리냐를 향한 뮌헨 관심은 뜬 소문이 아니었다. 뮌헨은 올여름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85억 원)를 앞세워 팔리냐의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풀럼이 막판에 거래를 파기하며 이적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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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까지 이뤄졌다. 럼은 지난달 팔리냐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였다. 해당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됐다.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투헬 감독의 의지를 꺾어 놓지는 못했다. 투헬 감독은 팔리냐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필수요소임을 수뇌부에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월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시즌 도중에 팔리냐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 지불 자체가 어렵다. ‘팀토크’는 “재계약으로 인해 팔리냐의 이적에는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해졌다. 뮌헨은 올여름과 같은 5,500만 파운드일지라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지불할 여유가 없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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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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