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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오나나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을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 시간) “안드레 오나나가 부상으로 카메룬 대표팀에서 물러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2023년 7월 21일에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5500만 파운드(약 908억 원)로 이적했고 발밑이 상당히 좋아 전임자인 데 헤아와 많이 비교됐다. 또한 이 이적은 케파, 알리송에 이은 골키퍼 이적료 3위로 기록됐다.
오나나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에서 초반에 정신을 못 차리며 실수를 남발했지만 최근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모든 대회에 18경기에 출전해 6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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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는 지난 모리셔스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축구협회는 그가 다가오는 리비아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검사 결과 골반을 구성하는 세 개의 뼈 중 하나인 치골에 부상을 입었다고 연맹은 밝혔다.
그는 화요일 벵가지에서 열리는 카메룬과 리비아의 월드컵 예선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맨체스터로 돌아가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나나가 다음 맨유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만큼의 컨디션을 회복할 지는 미지수다.
맨유에게 더욱 안 좋은 소식은 오나나가 내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카메룬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몇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오나나는 토트넘, 울버햄튼,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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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나나는 카메룬의 대회 전 캠프에 조기 소집될지 여부에 따라 1월 6~7일 주말에 열리는 맨유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다.
맨유는 이번 주 초,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으로 다가오는 슬로베니아 및 북아일랜드와의 유로 2024 예선전을 덴마크 대표팀에서 하차해야 했다. 에릭센은 무릎 부상을 입어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이룬은 경미한 근육 긴장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루크 쇼, 카세미루, 타이렐 말라시아, 조니 에반스도 부상을 당해있는 상태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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