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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통계 매체가 김민재를 평가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0일(한국 시간) 통계적으로 계산한 김민재의 평가를 공개했다. 김민재의 장점으로는 패스, 공중볼 경합, 집중력을 뽑았고 뚜렷한 약점이 없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전북현대모터스-페네르바체-나폴리를 거쳐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1년마다 상위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며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2/2023 시즌을 위해 나폴리에 이적했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 팀을 97년 역사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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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프리시즌 주전으로 뛰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보여줬다. 아직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한 김민재는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보여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뻔 했지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김민재의 진가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에 시달리는 동안 김민재는 홀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휴식이 없이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혹사 논란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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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뮌헨에서 계속해서 칭찬받고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0월 15일(한국 시간)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SSC 나폴리에서 영입한 김민재가 경기장에서는 바이에른의 귀중한 선수로 성장 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프로인트는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는 축구와 훈련, 자신의 일에만 전적으로 집중하는 좋은 사람이다. 그를 여기 뮌헨에 데려온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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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의 장점에 알맞게 김민재는 현재 92.7%의 패스 성공률, 55.8%의 롱패스 성공률, 67.9%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 74개의 리버커리, 15번의 가로채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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