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휴식’ PSG, 모나코에 5-2 승리…리그 6연승+단독 선두 질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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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한 파리생제르맹(PSG)이 대승을 거뒀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승 3무 1패가 된 PSG는 승점 30점 고지를 점령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니스와의 격차를 4점 차이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치러진 클레르몽 푸트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둔 이후 6연승을 달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모나코전에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킬리앙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우스망 뎀벨레,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 파비안 루이스, 무키엘레,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리그에서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A매치 직후 치러지는 경기인만큼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를 지킨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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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뎀벨레의 슈팅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하무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모나코는 빠르게 추격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 돈나룸마의 패스 실책이 미나미노에게 연결됐다. 미나미노는 그대로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전반 38분 뎀벨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골문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들어 PSG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후반 25분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 돌파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직접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리며 골 망을 흔들었다.

PSG의 득점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비티냐는 후반 27분 박스 바로 바깥에서 공을 잡은 뒤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모나코와의 격차를 벌렸다.

모나코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0분 미나미노가 발로건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넣었다. 발로건은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교체로 투입된 랑달 콜로 무아니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PSG의 5-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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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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