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여자 안 만나" 조정석 각오 깼다.."이상형에 가까워"[돌싱포맨][★밤TV]

이경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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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거미./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거미./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거미가 남편 된 배우 조정석의 각오를 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범수와 거미가 출연해 돌싱포맨(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을 만났다.


특히 이날 거미는 남편 조정석과 과거 만나 열애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이목을 끌었다.

'돌싱포맨' 이상민은 거미에게 "조정석씨랑 비밀 연애 할때 어떻게 연애했어요?"라고 궁금해 했다. 또 김준호는 "몇 개월 연애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2년 만에 열애 기사가 났다"라고 밝혔다.


거미는 조정석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동료 가수 영지가 뮤직비디오에 조정석을 섭외하고 싶어서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이런 사이가 아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거미는 조정석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순간에 대해 밝혔다. 거미는 자신과 조정석 모두 내성적이었다고. 그러면서 "본인(조정석)이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각오하던 시기였다. 가끔 연락이 오더라"라면서 "어느 날 일하는 감독, 스태프 있는 자리에 초대를 했다. 그때 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거미는 "제가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하는데, 오빠(조정석)는 다정다감했다"라면서 "그런데 알고 보니 상남자였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탁재훈이 "조정석씨 시나리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거미와 조정석이 열애를 하기 전,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거미는 "저는 제 마음을 알게 됐고, 오빠도 알고 있었나 봐요"라면서 "여자 안 만난다고 하던 시기였는데, 제가 있다고 하면 오긴 오는 거예요. 애매하게 행동하길래, 저는 솔직히 얘기하려고 했는데, 먼저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거미는 조정석의 각오인 '나는 당분간 여자 안 만나겠다'라고 한 것에 대한 설명도 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이 궁금해 하던 부분이었다.

거미는 "(조정석이 제가) 이상형에 가까운 모습이 많았다고 하더라"라면서 "만나면 안 되는데, 부르면 가게 되고"라고 밝혔다.

조정석의 각오를 깬 거미. 연애에 결혼까지 한 그녀였다. 또한 거미는 조정석과 결혼 생활에 행복하다고 밝혀 돌싱포맨이 목을 끌었다. 거미는 '돌싱포맨'에서 조정석과 연애 비하인드 외에도 행복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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