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한테 밀려 출전 시간 부족…유벤투스가 핵심 타깃으로 정조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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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설 자리가 좁아졌지만 유벤투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중원 보강을 위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파비안 루이스(27)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지난해 나폴리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PSG는 그를 2,300만 유로(약 329억 원)에 데려오면서 알짜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무대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며 PSG 녹아 들었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루이스는 올시즌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에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로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 에머리의 기용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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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일각에서는 PSG가 3천만 유로(약 420억 원)의 제안이라면 루이스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입을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루이스를 중원 보강을 위한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를 향한 유벤투스의 관심은 진지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6개월 단기 임대 조건으로 PSG를 설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아직 PSG가 루이스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자이르 에머리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루이스를 잔류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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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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