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최초 2연패’ 울산, 현대가 라이벌 전북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 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30 15:46 / 조회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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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창단 최초 K리그1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울산현대가 현대가 라이벌 전북현대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한다.

울산은 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112번째 현대가더비이자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정상을 지킨 울산이 호랑이굴에서 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할 계획이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전북 징크스를 완벽히 극복했다. 지난 시즌 2승 1무 1패, 이번 시즌에는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 111전 41승 29무 41패로 어느새 동률이 됐다. 이번 판을 승리하면 전적에서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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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대관식과 함께 울산에 미션이 있다. 바로 간판 공격수 주민규 득점왕 만들기다. 주민규는 지난 24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17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 16골)에게 1골 앞선 가운데, 전북의 골망을 흔든다면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되찾는다.

주민규 득점왕 도전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조력자들의 컨디션이다. 울산은 28일 열린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5차전 원정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당시 왼쪽 풀백인 이명재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 후반 17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루빅손이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을 지배했다. 엄원상 역시 오른쪽을 휘저으며 상대에 부담을 줬다. 마틴 아담은 재치 있는 원터치 연계 플레이로 공격에 힘을 실었고,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아타루는 이명재의 골을 돕는 등 승점 3점과 함께 경기력, 자신감을 안고 돌아왔다. 주민규는 휴식을 취했기 전북전 골 사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엄원상은 이번 시즌 전북에 강했다. 2월 25일 리그 개막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2대1 역전승에 불을 지폈다. 8월 19일 홈경기에도 이청용의 패스를 골도 연결하며 1대0 승리를 주도했다. 6월 3일 전북 원정에서 울산이 0대2로 패했으나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지속적으로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줬다. 엄원상이 또 전북의 골문을 가를지 관심사다.

팀이나 개인적으로 동기부여가 명확하다. 울산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12월 1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CL 조별리그 최종전이 남았다. 한일전을 승리하고 승점 12점을 확보한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전북전에서 경기력과 결과로 초석을 다져야 한다.

그리고 울산은 챔피언답게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후보를 다수 배출했다.

우선, K리그1 MVP에 핵심 수비수 김영권과 감독상에 홍명보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에는 조현우(GK), 김영권, 김기희(이상 중앙 DF), 설영우(우 DF), 루빅손(좌 MF), 이청용, 김민혁(중앙 MF), 엄원상(우 MF), 주민규(FW)까지 9명이 개인상 수상을 노린다. 이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들이다. 전북전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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