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710억만 투자하면…‘17경기 18골’ 폭격기, 손흥민 파트너 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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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스트라이커 영입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5천만 유로(약 710억 원)의 제안이라면 산티아고 히메네스(22)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18골을 몰아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특히 리그에서의 기세가 대단하다. 13경기에서 무려 16골을 뽑아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14골을 뽑아낸 엘링 홀란드를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하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히메네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날카로운 침투력과 뛰어난 제공권을 보여주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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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득점력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메네스를 가장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는 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토트넘의 현재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제대로 된 대체자를 아직 찾지 못한만큼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52)은 “손흥민이 계속 득점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나는 최전방에 손흥민 이외의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직 히메네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레퀴프’는 “토트넘 이외에도 아스널, 웨스트햄이 히메네스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쟁탈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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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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