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한화오션, 법원 판결 대환영

채준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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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을 청구인 대표로 한 국민의힘 거제시당협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12일 거제시민의 서명을 받아 ‘현대중공업의 불공정 KDDX 사업수주’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 제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구인들은 지난 2020년 5월경 방위사업청이 입찰공고한 ‘KDDX 기본설계 사 업’ 입찰에서 현대중공업이 낙찰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이 적법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는지 등을 감사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3.5.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을 청구인 대표로 한 국민의힘 거제시당협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12일 거제시민의 서명을 받아 ‘현대중공업의 불공정 KDDX 사업수주’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 제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구인들은 지난 2020년 5월경 방위사업청이 입찰공고한 ‘KDDX 기본설계 사 업’ 입찰에서 현대중공업이 낙찰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이 적법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는지 등을 감사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3.5.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시와 한화오션 관계자들이 법원의 판단에 고무됐다.

30일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중공업 직원 A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거제시 조선업 관계자들은 이번 판결이 과거 대우조선해양시절 느꼈던 불합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결로 KDDX 사업 수주에서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에 비해 한발 앞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지역 경기부양에도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들은 더욱더 고무적이다.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후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결국은 사필귀정이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걷고 기술 발전과 초격차를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의 시의원 들을 비롯해 조선업 관계자들은 주인 없던 대우조선해양 시절의 불합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였었다. 지난 5월에는 거제시 의원들이 감사원을 찾아 'HD현대중공업 불공정 KDDX 사업수주 국민감사 청구'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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