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빛카리오의 클래스' 비카리오, EPL 11월 이달의 선방 후보 등극...이번 시즌만 네 번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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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또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월 이달의 세이브에 이름을 올렸다.

EPL은 지난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1월 이달의 세이브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비카리오가 첼시를 상대로 펼쳤던 선방이 포함됐다. 그는 지난 7일 첼시와의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놀라운 방어력을 선보였다. 전반 11분 페드로 포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라힘 스털링에게 흘렀다. 스털링은 니콜라 잭슨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잡은 잭슨은 미키 판 더 펜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비카리오가 왼손으로 선방했다.


비카리오를 포함해 6명의 골키퍼가 이달의 세이브상 후보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의 이름도 볼 수 있었다. 세 선수 외에 루턴 타운의 골키퍼 토마스 카민스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닉 포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알퐁스 아레올라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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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리오가 EPL 이달의 선방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24시즌 개막 후 매월 이달의 선방 후보에 포함됐다. 꾸준히 최종 후보가 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8월에는 리버풀의 알리송, 9월에는 첼시의 로베르트 산체스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에는 아레올라가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엠폴리에서 준척급 골키퍼로 성장했던 비카리오는 지난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11년 동안 팀에 헌신했던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비카리오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영입에 1720만 유로(한화 약 243억 원)를 투자했다.

비카리오는 요리스의 자리를 완벽히 물려받았다. 그는 매 경기 놀라운 선방을 펼치며 토트넘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비카리오는 리그에서 13경기 17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EPL 최소 실점 6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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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PL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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