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과 한일 듀오 무산?' 아스널, 日 수비수 토미야스와 재계약 협상 시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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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최상위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토미야스와 새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2021년 여름 세리에 A 볼로냐에서 아스널에 입단했다. 그는 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1/22시즌 공식전 22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에서 왼쪽과 오른쪽 측면 수비를 모두 맡으며 유틸리티 플레리어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2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미야스는 일본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이기도 하다. 그는 아스널에선 풀백을 주로 소화하지만 일본 대표팀에선 센터백을 맡고 있다. 2018년 일본 대표팀에 데뷔했던 토미야스는 총 37경기를 뛰었다. 그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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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는 현재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지난 여름 토미야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뮌헨은 겨울에 그와 계약하고 싶지만 아스널은 그를 보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걸출한 기량을 가진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앙 수비수 숫자가 부족하다. 포백을 주로 사용하는 뮌헨은 중앙 수비수 4명이 필요하지만 1군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은 3명뿐이다. 이번 시즌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다치면서 김민재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스널은 토미야스에 대한 뮌헨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9승 3무 1패(승점 30)로 현재 리그 1위라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토미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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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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