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640억까지 올렸다…리버풀 중원의 마지막 퍼즐은 ‘전설의 아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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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중원 개편을 마무리 짓기 위해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케프랑 튀랑(22, 니스)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거론됐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개편이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쉬움이 남지 않은 것은 아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했다. 올여름 합류한 엔도 와타루는 파비뉴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내년 1월에 추가적인 보강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케프랑을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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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 인터밀란에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26)의 동생이기도 하다.

재능은 아버지와 형 못지 않다. 탄탄한 체격, 왕성한 활동량, 폭발적인 주력을 겸비한 덕분에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리그 14경기 중 11경기에 나서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탰다.

케프랑 영입에 대한 리버풀의 의지는 확고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케프랑의 영입에 지출할 이적료를 4,500만 유로(약 640억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적료가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초 케프랑의 영입에는 3천만 유로(약 423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적료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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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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