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첼시로 이적할 뻔했다고? 탈세 문제로 바르셀로나와 결별 결심 ‘바이아웃 3,500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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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첼시로 이적할 뻔했다?


축구 소식통 ‘score90’은 2일 “메시는 2013년 바르셀로나와 관계를 끝내고 2014년 첼시로 이적할 뻔했다. 하지만, 막판 합의가 깨졌다”고 전했다.

첼시는 2014년 당시 메시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2억 5,000만 유로(약 3,500억) 지급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014년 당시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탈세 의혹이다.


메시는 탈세 혐의로 기소되면서 아버지와 함께 벌금형과 각각 21, 15개월 형을 받았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2년 미만의 징역형은 집행이 유예되기에 실형은 피했다.

메시는 초상권 판매와 관련해 얻은 수익인 약 55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유령회사를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메시는 “재무 정리가 엉망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아니라 스페인을 떠나고 싶었다. 아주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느꼈고 여기 더 이상 머물고 싶지 않았다. 나와 우리 가족에게는 아주 힘든 시간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메시는 첼시와 연결됐지만, 이적은 없었고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체결하면서 2021년까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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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바르셀로나 시절 파트너 네이마르와 재회했고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췄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메시와 PSG의 협상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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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관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효과를 제대로 느끼는 중이다. 메시가 출전하지 않으면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실감하는 중이다.

미국에서 행복 축구를 하는 중인 메시의 임대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메시가 소속된 메이저 리그 사커(MLS)는 3월에 개막한다. 비시즌 기간 유럽 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쌓고 경제적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많다.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로비 킨 등이 유럽 클럽으로 단기 임대돼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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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임대 복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헤어질 당시 찝찝하게 관계를 정리했기에 실수를 만회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휴가를 즐길 것이다. 처음으로 12월에 휴가를 맞는다. 마음 편히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임대 이적을 배제했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로 1월에 다시 돌아와 프리시즌에 임할 예정입니다. 처음부터 시작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고 임대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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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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