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데뷔 12주년, 슬럼프 많았지만..좋은 영감 주고파"[인터뷰③]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12.06 10:00 / 조회 :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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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가수 자이언티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최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튜디오 별감에서 정규 3집 앨범 'Zip(집)'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보 'Zip'은 깊어진 삶에 대한 성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모두의 감정을 다독여주고 보편적인 우리의 삶을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갖는다. 타이틀곡 '언러브'(UNLOVE), '모르는 사람', 'V(Peace)'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낫 포 세일'(NOT FOR SALE), '투명인간', '불 꺼진 방 안에서', '돌고래', '해피엔딩.' 등을 포함해 총 10곡이 포함돼 있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 프렌즈를 설립했다. 음악을 기반으로 한 여러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각기 다른 분야의 신인들을 키우는 걸 목표로 두고 있다. 그는 "회사 운영은 너무 어렵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스스로 브랜딩하고 하는 것들이 소속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엄청나게 크지만, 음악을 만들어가고 아티스트로서 생존하는 데 필요한 사람들을 찾게 되면서 작은 팀이 회사가 된 거다"라며 "인프라가 생기면서 크게 된 건데 아티스트 생활하면서 불편한 걸 겪지 않았으면 했다. 그런 첫 번째 목표로 잘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4월 앨범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해 타이틀곡 '양화대교', '그냥', '꺼내 먹어요', '노래', '눈', '멋지게 인사하는 법' 등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 심사위원으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어느덧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너무 숱하게 많은 슬럼프가 있었다. 계기는 다양했다. 작업으로 힘든 일도 있었다. 가족사, 개인사도 있었는데 창작자로서 힘든 건 없다. 그냥 좀 지나고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는 부분인 거 같은데 음악 외적으로 힘들게 하는 부분이 많다. 그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시간이 가는 것만 바라는 거다"라며 그간의 활동을 돌이켜 봤다.

이어 "업계 안에서 인재로 어떻게 클 수 있을지. 뮤지션이 아니라 영향력이 있고 어떻게 클 수 있을지가 목표다. 아티스트로서 어디까지 이어가면서 좋은 영감을 줄 수 있을지 싶다. 내 에너지가 다 하는 순간까지. 계속 신인 아티스트, 감독 등에게 녹슬지 않으면서 일하는 게 내 목표"라고 다짐했다.

한편 자이언티의 신보는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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