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또한 지나가리라" 김정현이 선택한 '비밀' 의미심장 대사[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12.06 17:13 / 조회 :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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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김정현이 스크린 주연으로 컴백하게 된 남다른 소회를 직접 밝혔다.

김정현은 6일 오후 3시 서울 삼청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비밀'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비밀'(감독 임경호·소준범, 제작 (주)스튜디오고트, 배급 (주)영화특별시SMC)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 '비밀'은 첫 번째 살인 사건을 추적하면서 유일한 증거가 10년 전 군대 내 가혹행위로 인해 자살한 영훈을 중심으로 원한 관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나가며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는 스릴러 장르 외면에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회 이슈를 결합했다.

김정현은 '비밀'에서 극중 강력반 형사 동근을 연기했다. 특히 '비밀' 소준범 감독은 '교촌치킨'으로 잘 알려진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전 회장 아들이자 정지원 KBS 아나운서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정현은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장편 영화 '초인'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거쳐 '학교 2017'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 2017'에 이어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2020년 tvN 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해 김정현은 MBC '꼭두의 계절'로 드라마 작품을 소화했다.

먼저 이날 김정현은 인터뷰가 3년 만이고 영화 작품으로 인터뷰하는 건 처음이라며 내심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정현은 '비밀' 개봉을 앞두고 "감회가 새롭다. 되게 새로웠고 영화 작품은 드라마와 달리 촬영에 대해 함께 얘기하는 시간도 있고 같이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오손도손 하면서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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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비밀' 스틸


특히 김정현은 '비밀' 합류를 결정하게 된 계기로 남다른 이유도 언급했다. 뭔가 의미심장했다.

"시나리오에 적힌 동근의 첫 대사가 '이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대사였어요. 이 문장을 예전부터 되게 좋아했고 팬들에게 이렇게 메시지를 갖고 선물도 드렸었거든요. 팬들은 잘 아실 거예요. 그랬는데 뭔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이런 느낌으로 이 대사와 함께 시나리오를 보게 됐고 몰입도 있게 봤고 결국 동근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죠."

김정현은 "항상 새 작품을 할떄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주연으로서 부담보다 주위에서 잘 연기하게끔 도와주셨다"라며 "감독님도 2015년부터 이 작품을 오래 작업하셨다. 이후 내가 이 작품의 구성원으로 빨리 녹아들게끔 도와주셔서 편하게 연기를 했다"라고 답했다.

"사실 제가 제 연기를 잘 못 봐요. 뭔가 항상 아쉽고 빈틈이 보이고 그래서 현장에서도 잘 안 보거든요. 모니터링도 안하는데 감독님이 OK하시면 그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가는 편이에요. 제 연기에 있어서 흐름으로서는 괜찮았겠지만 아쉽기도 하고 영화 작품은 큰 화면으로 보게 되니까 표정 하나하나에 아쉬운 게 있고 여러 부분들이 계속 보여서 제 연기를 보는 게 좀 유쾌하진 않더라고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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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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