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중원에 싱크홀 생겼다’ 맨시티 뚱보 흑역사 계륵 MF 조준! ‘그런데 뉴캐슬 이길 수 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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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 뚱보 흑역사 계륵 미드필더를 영입할 수 있을까?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능통한 기자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맨시티의 칼빈 필립스 영입을 고민하는 중이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필립스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축구 사이트 ‘footballfancast’는 “토트넘의 필립스 영입은 완벽한 강화가 될 것이다. 맨시티가 임대를 허락할지 완전 처분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바라봤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중원에 거대한 싱크홀이 생겼다. 우선 플레이 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이 쓰러졌다.

매디슨의 첼시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져 조기 교체됐다. 부상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곧바로 상황이 바뀌었다. 몸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고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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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내년 복귀가 예상되면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내년이 되어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상태를 언급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매디슨은 합류하자마자 토트넘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상위권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도움 5개로 PL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이번 시즌 PL 찬스 창출, 문전으로 진입하는 패스 부분에서 상위권에 올랐기에 공백은 뼈아프다.

토트넘의 중원 공백은 또 있다. 엔진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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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매티 캐시에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으로 교체 아웃 됐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2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다”며 아쉬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벤탄쿠르의 부상이 안타까운 건 지난 시즌 쓰러진 후 재활에 매진했고 복귀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중원 보강을 위해 레이더망을 가동했고 맨시티의 필립스를 눈여겨보고 있는 분위기다.

필립스의 재능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터졌다. 활동량과 패싱력을 장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후 2022년 7월 맨시티로 이적했다.

특히, 유로 2020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맨시티에서 기대만큼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자기관리 실패가 결정적이었다. 뚱보라는 흑역사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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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월드컵 이후 과체중이 되어서 돌아왔다. 이유는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뚱보 논란의 필립스는 예전 기량을 찾지 못했고 맨시티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전력 외다.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중이다. 유망주 리코 루이스와의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맨시티에서 입지를 잃었다.

필립스는 결심한 분위기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예정이다.

필립스의 맨시티 탈출 의지는 진심이다. 현재 수령하는 수준의 연봉이 아니어도 좋으니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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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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