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항명' 막장 드라마 끝나나… 맨유 '먹튀' 이적 가시화 '1월 계약 시도'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3.12.08 00:01 / 조회 :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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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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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AFPBBNews=뉴스1
제이든 산초(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친정팀 복귀가 유력한 듯하다.

독일 매체 '스포츠 빌트'는 7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월 이적시장에 산초와 계약을 시도할 예정이다. 도르트문트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한 달 전 영입 선두주자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는 공격진을 강화하려 한다. 도르트문트 공격수 도닐 말렌(23)과 산초의 트레이드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말렌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26억 원)로 알려졌다"라고 알렸다.

주급 삭감이 불가피하다. 'ESPN'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에서 한 시즌에 14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최고 주급자는 니콜라스 쥘레(29)로 알려졌다. 쥘레는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산초는 이미 감독의 눈 밖에 났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는 산초와 에릭 텐 하흐(53) 맨유 감독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산초는 지난 10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을 희생양이라 표현했다. 아스널전 명단 제외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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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 시도하는 산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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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왼쪽)와 마커스 래시포드(오른쪽). /AFPBBNews=뉴스1
텐 하흐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산초는 훈련 성과 미흡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라고 말했다. 산초는 SNS에 반박글을 올렸다. 그는 "훈련은 잘 받았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며 "나는 희생양(scapegoat)이다. 불공평한 처사다"라고 게시글을 남겼다.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ESPN'은 "맨유 선수들도 산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라며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의 사과 요청을 거절했다. 현재 그는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유스들과 식사를 하고 개인 훈련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초는 약 4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은 지난 8월 노팅엄 포레스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였다.

사실상 산초와 맨유의 관계는 끝났다. 오는 겨울에 이적이 유력하다. 맨유는 2021년 8500만 유로(약 1209억 원)를 들여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데려왔다. 영입 실패 사례 중 하나로 남을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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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오른쪽)에게 지시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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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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