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전 동료' 바르셀로나 출신 DF, '김민재 혹사 문제' 구세주 될까...뮌헨 영입 대상으로 급부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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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된 클레망 랑글레의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뮌헨의 관심 속에 그를 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2018년 7월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초기에는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바르셀로나에 잘 녹아드는 듯 했으나 점점 실수가 잦아지면서 기량이 감퇴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랑글레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랑글레는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에 비해서는 조금 나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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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글레는 2022/23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이적 명단에 포함했다. 랑글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연결됐지만 본인이 유럽 잔류를 선호했다. 토트넘 완전 이적도 거론됐지만 토트넘은 랑글레 대신 미키 판 더 펜을 데려왔다.

랑글레는 지난 9월 EPL 빌라로 임대됐다. 빌라에 합류했지만 랑글레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5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450분에 불과하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상황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랑글레의 뮌헨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출중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앙 수비수가 3명뿐이다.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는 이번 시즌 번갈아 다치면서 뮌헨의 고민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판매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뮌헨의 움직임에 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잉여 자원인 랑글레가 뮌헨으로 갈지 주목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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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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