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진정한 후계자로 ‘에버턴 MF’ 낙점…이미 스카우터까지 파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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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영입 대상을 새롭게 설정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아마두 오나나(22, 에버턴)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지난해 릴을 떠나 에버턴에 입단했다. 에버턴은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497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기도 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에버턴에 발빠르게 녹아들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전진 드리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경기에 출전했다. 에버턴의 핵심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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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스카우터를 파견해 오나나를 면밀히 관찰했으며 긍정적인 인상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입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오나나는 2027년까지 에버턴과 계약돼 있다. 현재 시장 가치는 5천만 유로(약 710억)로 실제 영입에는 이 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에버턴의 강등이다. 에버턴은 승점 10점 삭감 징계로 다음 시즌 강등 위기에 놓였다. ‘팀토크’는 “바르셀로나는 에버턴이 강등될 경우 오나나 영입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러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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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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