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 유벤투스에서 데려온다…브라이튼과 쟁탈전 불가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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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이 선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무엘 일링 주니어(20, 유벤투스) 영입을 위해 브라이튼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리그 10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을 제치고 당당히 선두를 달렸다.

상승세가 오래 가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탓에 순위는 5위까지 떨어졌다.

공격진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맨시티전을 제외하면 모두 1골을 올리는데 그쳤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 턱없이 부족했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결정지을 기회가 생기면 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 공격진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며 소신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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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일링 주니어가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앞서 토트넘은 일링 주니어를 관찰하기 위해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과 북아일랜드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같은 선수들을 합리적인 이적료로 데려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일링 주니어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일링 주니어를 매각해서 이적료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브라이튼은 오랜 시간 일링 주니어를 관찰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빌라, 풀럼도 일링 주니어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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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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