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의 달인... 토트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승점 16점 ↓ →최근 5경기 1무 4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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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유럽 상위 7개 디비전에 속한 그 어떤 팀보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많은 승점(16점)을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당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페드로 포로가 올린 코너킥을 퇴장 징계로부터 복귀한 로메로가 제대로 헤더로 넣으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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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분 쿠두스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때린 슈팅이 로메로와 벤 데이비스에게 맞으며 굴절로 보웬에게 흘러갔고 1대1을 맞이한 보웬이 강력하게 슈팅하며 1-1을 만들었다.

토트넘에게 또 불운이 찾아왔다. 후반 28분 우도기가 어이없는 백패스 미스로 보웬에게 찬스가 왔지만 비카리오가 빠르게 나오며 막아냈다. 하지만 세컨볼을 워드 프라우스가 가볍게 차면서 골대를 맞고 나왔고 그 볼을 다시 워드 프라우스가 차며 2-1 역전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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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경기가 끝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챙긴 토트넘은 최근 몇 주 동안 훌륭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매번 1-0으로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팀이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팀 중 처음으로 매번 1골 차 리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홈 3연패를 당한 팀으로도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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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까지만 해도 토트넘은 몇 번의 경기를 상위권으로 마친 후 사실상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제이미 캐러거는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이 더 이상 '스퍼시'가 아니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5위로 선두 아스널에 승점 9점 뒤처져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다음 경기 더 어려운 상대를 만나야 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 시간)에 뉴캐슬과 맞붙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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