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손흥민한테 패스해!”... 토트넘, 뉴캐슬전 앞두고 과거 사진 업로드→ 팬들은 SON ‘기습 숭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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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팬들에게 ‘기습 숭배’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5위(승점 27점), 뉴캐슬은 7위(승점 26점)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SNS에 “뉴캐슬전 회상”이라며 과거 뉴캐슬을 상대로 나온 선수들의 세레머니 장면을 게시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필두로 가레스 베일, 아론 레넌, 루카 모드리치 등 추억의 선수들의 사진도 올라왔다.

팬들이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한 팬은 토트넘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제발 손흥민에게 패스해라”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관련 댓글은 대부분 그에 대한 믿음이 드러나는 댓글이었다. 또 다른 팬은 “우리는 탐욕스러운 선수가 필요 없다. 그냥 손흥민에게 공을 건네라. 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팬들은 다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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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상대 수비에 의해 등 부위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괜찮길 바란다. 등으로 충격이 들어왔다. 아직 확인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 못 한다면 토트넘은 그야말로 ‘비상’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로 PL 1위에 올랐다.

그런데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팀이 흔들렸다.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제임스 매디슨, 마노르 솔로몬, 미키 판 더 펜,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주축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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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5경기 동안 1무 4패를 기록했다.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이스’ 손흥민이 빠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그는 이번 시즌 PL 14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팀 최다 득점자와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행히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를 앞두고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측하며 “토트넘은 그들의 주장이 건강하길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브래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조반니 로 셀소,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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