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의 부활! 멀티골 활약→ 평점 9점+“분위기를 주도했다” 호평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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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히샬리송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나 4-1 승리했다. 5경기 무승을 탈출한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히샬리송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5분 히샬리송이 쿨루셉스키에게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옆으로 나갔다. 전반 19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향해 몸을 던졌지만 걸리지 않았다.

예열을 마친 히샬리송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사르의 롱패스를 트리피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공을 잡아 트리피어와 1대1 상황에서 승리한 뒤 패스했고, 히샬리송이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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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후반 15분엔 멀티골을 기록했다. 포로의 정확한 롱패스를 받아 간결한 터치 후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임무를 마친 히샬리소은 후반 28분 지오바니 로 셀로와 교채됐다.

경기 후 히샬리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73분 동안멀티골을 포함해 유효 슈팅 3회, 볼 터치 35회, 패스 성공률 81%(13/16)를 기록했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공격의 중심이 된 히샬리송은 경기 초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하프 타임 전에 보상을 받았고, 후반전에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해리 케인처럼 수비적인 세트피스에서 중요한 존재감을 발휘했다”라며 평점 9점으로 평가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시간이 좀 걸렸지만, 히샬리송은 PL 첫 선발 경기에서 득점하며 활기를 되찾았다. 압박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라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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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먹튀였던 히샬리송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히샬리송은 에버튼 시절 PL 수준급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에버튼 소속으로 152경기 53골 14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93억 원)를 투자하며 기대했다.

그러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35경기 출전 3골 4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도 부진이 이어졌다. 13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그중 한 골은 비중이 떨어지는 카라바오 컵에서 득점이었다.

급기야 자리까지 뺏겼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전방 자리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최전방 공격수 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현지에선 히샬리송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 혹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프로리그로 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입지를 완전히 잃는듯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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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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