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연맹 홍기호 제9대 회장 취임 "학생선수 아낌없는 지원 약속"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3.12.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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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호 회장이 대학배구연맹 기를 펄럭이고 있다. /사진제공=대학배구연맹
홍기호 회장이 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 취임식에서 학생선수 지원을 약속했다.

대학배구연맹은 14일 "홍기호 제9대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배구인, 연맹 회원대학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라고 알렸다.


연맹은 "지난 7월 열린 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선거에서 홍기호 명성환경 회장이 당선됐다. 당시 주요 공약으로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지도자연구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 선수 장학금제도 확립,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대회 개최, 재정지원 등을 내세웠다. 지도자는 선수지도와 연구에 집중하고, 선수는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심판강습회, 전력분석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의 학생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조명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회장은 축사에서 "KUSF와 대학배구연맹은 지속적으로 연을 맺고 있는 관계다. 대학스포츠의 허리와도 같은 대학배구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은 "대학배구의 발전을 위해 큰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대학 선수들이 프로에 왔을 때 만개할 수 있도록 프로배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맹활약을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대학배구연맹에 따르면 이재운 해천 교수가 장학금 5000만 원을 기부했고, 2023년도 우수선수 장학금에는 선수 대표로 인하대 김민혁과 단국대 김선희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장학생은 올해 연맹대회와 U-리그를 합산, 90% 이상의 경기에 출전한 주축 선수로 선정했다. 한국대학배구연맹에 소속된 남o여대부 각 학교에 1명씩 총 21명의 선수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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