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없지만...' 챔스 16강 대진 확정 '이강인 vs 쿠보' 맞대결 성사, 김민재의 뮌헨은 라치오와 격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3.1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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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현황. /AFPBBNews=뉴스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정해졌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 쿠보 타케후사의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가 만나면서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라치오(이탈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반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모습을 볼 수 없다.


UEFA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하우스에서 2023~24 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16강에서는 앞서 UCL 32강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한 팀이나, 같은 리그에 속한 팀은 상대할 수 없다.

이강인이 뛰는 파리생제르망(PSG)은 쿠보 타케후사가 속한 레알 소시에다드와 조우한다. 이강인과 쿠보는 한국과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차세대 에이스다. 둘은 스페인 시절부터 함께 축구를 하면서 뜨거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라치오와 격돌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은 포르투갈의 강호 FC 포르투와 싸운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비교적 약체인 코펜하겐(덴마크)를 만나 수월하게 8강에 오를 전망이다.

또 스페인을 대표하는 강호 FC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의 전 소속 팀 나폴리(이탈리아), '명장' 시메오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각각 상대한다.

독일의 도르트문트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붙으며, 라이프치히(독일)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UCL 16강전은 내년 2월 13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현황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라치오(이탈리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vs 파리생제르망(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vs FC 코펜하겐(덴마크)

FC 바르셀로나(스페인) vs 나폴리 SSC(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라이프치히(독일)

아스날(잉글랜드) vs FC 포르투(포르투갈)

도르트문트(독일) vs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vs 인터밀란(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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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클럽 엠블럼. /사진=UEF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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