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안 할 거야? 우리가 산다?’ 토트넘→맨유, 갑작스럽게 바뀐 토디보 이적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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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디보와 맨유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스 수비수 장-클레르 토디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이적설에 휩싸였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제2의 바란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큰 키와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190cm의 큰 키를 갖추고 있음에도 발이 빨라서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싸움에서 뒤지지 않고 빠르게 후방을 커버하는 데에도 능하다. 빠른 발과 커다란 피지컬을 통해 적극적인 1대1 수비를 가져가는 선수로, 피지컬을 통한 힘 있는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 내온다.

2019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토디보는 2018/19 시즌 미래를 보고 데려온 자원이라 많은 출장 시간을 얻진 못하였고 라리가 2경기만 뛰면서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았다. 2019/20 시즌에는 팀을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잔류했고 전반기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면서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덕에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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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시즌에는 벤피카로 임대를 갔지만 임대 직후 입은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리그에는 나서지 못하고 컵대회만 뛰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복귀했다. 결국 벤피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벤피카와 OGC 니스, 그리고 원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 3개 구단의 합의로 남은 2020/21 시즌 후반기는 OGC 니스에서 뛰게 되었다.

마침내 니스에서 그의 포텐이 터졌다. 2021/22 시즌 니스에서 주전으로 40경기에 출장하며 주장인 단테와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리그 1 수위급 센터백 듀오로 도약했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니스가 5위로 리그를 마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022/23 시즌은 지난 시즌에 받았던 평가를 깎아 먹었던 시즌이었다. 빌드업 능력이 향상됐고 수비적인 영향력도 높아졌지만 카드 관리도 안 되고 볼 경합 능력도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들을 많이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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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니스와 재계약을 맺은 그는 이제 토트넘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디보는 토트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니스와 협상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협상은 시작됐다. 토트넘은 최근 며칠 동안 선수 측과 접촉하여 구단의 현 / 미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공신력이 매우 높은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의 회장 다니엘 레비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약간의 현금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단계에서 토디보와 관련된 거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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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순위는 센터백이며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니스의 장 클레르 토디보와 같은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가 이번 겨울에 토트넘에 합류할지는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맨유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토디보는 오랫동안 맨유의 타깃이 되어 왔으며, 맨유는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마샬의 미래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1월을 앞두고 여전히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도 빠진 상황에서 맨유도 이제 토디보에게 손을 들이밀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SVMM,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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