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우미' 솔로몬의 복귀가 가져올 2가지 효과...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 + 교체 카드 증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1.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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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 포워드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에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솔로믄은 지난해 여름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원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계약 기간이 2023년 12월까지였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변수가 발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을 중단할 수 있다는 특별 규정을 연장했다.

이스라엘 출신인 솔로몬은 이 규정이 적용돼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이를 파악한 토트넘은 빠르게 솔로몬에게 접근했다. 토트넘은 이스라엘 국가대표팀의 윙어인 솔로몬을 이적료 한 푼 없이 품었다.


솔로몬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6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FA로 데려왔다는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솔로몬은 지난해 9월 번리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손흥민의 3골 중 2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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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나름 기회를 부여받았던 솔로몬은 지난해 10월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몬이 이번 주 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반월판에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솔로몬은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다.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솔로몬은 이제 복귀를 앞두게 됐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에 의하면 솔로몬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솔로몬이 합류한다면 토트넘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2가지다. 우선 그의 드리블 능력이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솔로몬은 뛰어난 드리블 돌파를 보유하고 있는 윙어다. 스피드 또한 빠르다. 그의 존재로 인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가할 수 있다.

마지막은 교체 자원의 증가다. 선수층이 얇은 토트넘은 교체 명단에 알레호 벨리스, 제이미 돈리 등 유망주들을 넣어야 했다. 솔로몬이 부상을 털어낸다면 토트넘은 가용할 수 있는 교체 카드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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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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