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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풀백 나우엘 몰리나가 구단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몰리나는 올해 말 AT 마드리드와 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풀백인 몰리나는 자국 리그 최대 명문 구단 보카 주니어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2020년 9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우디네세 칼초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우디네세에서 2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68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몰리나는 2022년 여름 우디네세에서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 마드리드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87억 원)를 지불하고 몰리나를 데려왔다. 지난 시즌 몰리나는 AT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43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등극했다. 시즌 종료 후 몰리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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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몰리나는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공헌했다. 아르헨티나는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몰리나는 이번 시즌 22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24시즌 경기력은 2022/23시즌에 비해 아쉽다. 몰리나가 기량이 하락했지만 AT 마드리드는 첫 시즌의 활약을 믿고 그와의 재계약을 추진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AT 마드리드와 몰리나의 계약에 있던 기존 바이아웃 조항은 7000만 유로(한화 약 1004억 원)였다. 계약을 연장할 경우 금액은 1억 유로(한화 약 1435억 원)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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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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