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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조만간 무리뉴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나올 예정이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전 첼시 감독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주제 무리뉴가 곧 방영될 넷플릭스 시리즈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이끌고 세리에 A에서 불같은 성격과 재치 있고 재밌는 기자회견을 보여줬다.
AS 로마가 4일(한국 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 크레모네세와의 경기에서 극적으로 이긴 뒤 무리뉴는 자신이 넷플릭스 쇼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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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겟 풋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서 시작된다. 내 커리어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며 목요일에 시작된다. 거기에서만 알려질 것들이 있고, 그들은 내게 많은 돈을 지불한다”라고 밝혔다.
무리뉴는 이어서 “아직 로마와 계약하지 않았지만 약속은 했었다. 한 클럽이 찾아와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로마와의 계약을 파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나는 거절했다. 다큐멘터리가 나오면 모두가 저를 바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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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포르투갈팀이 접근하자마자 회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이 도착하자마자 회장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이것이 그들이 내 뒤에서 다른 감독들과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다. 내게는 상호주의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카메라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법이 없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불운했던 2019/20 시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올 오어 낫싱'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해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후 시즌 중반에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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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멘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시즌에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으로 이끌기 위해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한 과정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에서 무리뉴의 미래는 현재 불확실한 상태다. 무리뉴는 이미 로마에 남아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로마는 현재 계약이 2024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재계약에 시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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