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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형을 따라 동생의 주가도 폭등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조브 벨링엄(18, 선덜랜드)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브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형과 같은 미드필더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여름 버밍엄을 떠나 선덜랜드 입성까지 성공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브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킥력 덕분에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일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불과 175만 유로(약 24억 원)에 조브를 영입했지만 이제 조브의 시장가치는 900만 유로(약 129억 원)까지 폭등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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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브를 원하는 팀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시즌에만 조브를 관찰하기 위해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구단들이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빅클럽의 조브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버풀, 첼시, 아스널은 지난해 12월 브리스톨과 선덜랜드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조브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제는 조브의 요구 조건까지 언급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조브는 자신의 영입을 구단에 꾸준한 1군 출전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장 올겨울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선덜랜드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중 핵심 선수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이 이뤄진다면 올여름이 유력하다. 선덜랜드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한다면 조브의 이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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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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