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기반으로 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는 뷔가 셀린느의 앰버서더로서 창출한 언드 미디어 가치(EMV/Earned media value)를 공개했다.
'레프티'는 뷔가 인스타그램 피드와 스토리에 올린 31개의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불과 몇 달에 2억 7400만 달러(한화 3663억 4000만 원)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EMV는 SNS 콘텐츠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분석해 비용을 환산한 수치로, 특히 레프티가 발표한 EMV 지수는 글로벌 앰버서더의 홍보효과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뷔는 지난해 셀린느의 앰버서더로 합류했다.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는 셀린느가 뷔를 앰버서더로 영입한 이후 5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브랜드 분석 기관 '레거시 랩'(The Legacy Lab)도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브랜드 100'에 셀린느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37위에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인기그룹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2016년부터 7년간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를 기록했다. 이중 2021년 2022년도는 아시아 셀럽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미국 구글트렌드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이기도 하다.
뷔는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가장 패션에 앞선 드레서"라고 한 보그의 평가를 시작으로 미국 최대 십대 매거진 J-14이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한 젠지 세대의 '잇보이', 남성 셀럽으로는 유일하게 '흥행보장수표이자 영향력 있는 스타'로 꼽은 패션 미디어 더임프레션까지 뷔가 패션계에 미칠 영향은 이미 예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