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센터백' 데 리흐트의 고생길이 열렸다! 주축 DF의 부상으로 '호러쇼 장인'이 새 센터백 파트너 유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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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면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부담이 늘어났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하프 타임 때 빠져야 했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은 25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후반 1분에 터진 하파엘 게헤이루의 득점으로 간신히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우니온 베를린을 힘겹게 제압했지만 뮌헨은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주축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허벅지 뒤쪽 근육의 섬유가 찢어졌다. 회복에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와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그는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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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의 자리는 에릭 다이어가 메울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남은 수비수는 데 리흐트와 다이어뿐이다. 다이어는 최근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문제는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불안함을 자주 노출한 수비수라는 점이다. 다이어는 토트넘 시절 매 경기 실수를 범하며 수비 붕괴의 원흉으로 전락했다. 느린 스피드와 좁은 수비 범위로 인해 상대 공격수들의 공략 대상이 됐다.

이 부담은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데 리흐트에게 홀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데 리흐트가 걸출한 기량을 가진 수비수임은 분명하지만 막아야할 공간이 지나치게 넓어지면 수비에서 흔들릴 수 있다. 뮌헨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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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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