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김민재-황인범 모두 '옐로 트러블' 위험...말레이시아전 앞둔 클린스만호가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숙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1.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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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말레이시아전에서 반드시 옐로 카드를 경계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미 토너먼트 진출은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E조 조별리그에서 2경기 1승 1무(승점 4)로 요르단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요르단보다 득점이 적은 한국은 몇 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는지에 관한 문제만 남아 있다.

순위에 따라 16강에서 만나는 상대가 달라진다. 요르단을 누르고 E조 1위가 될 경우 한국의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이미 D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로 오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중 F조 1위가 되는 국가와 만난다. 조 3위면 카타르나 이라크가 한국의 다음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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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말레이시아보다 압도적인 우위다. 한국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23위인 한국이 130위인 말레이시아보다 월등히 높다.

한국이 말레이시아보다 강하지만 이 경기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옐로 트러블’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 주전 선수 여러 명이 옐로 트러블 대상이다. 바레인과의 1차전에선 손흥민, 김민재, 조규성, 박용우, 이기제가 경고를 받았다. 2차전 요르단전에선 황인범과 오현규가 추가됐다.

이들 중 한 명이라도 말레이시아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16강전에 나올 수 없다. 특히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등은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큰 타격이다. 16강 상대가 어떤 국가가 되는지에 관계없이 한국은 불리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말레이시아전에서 옐로 카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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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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