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X하연주X양혜진, 일촉즉발 삼자대면 [피도 눈물도 없이]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4.02.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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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의 이소연과 하연주, 양혜진이 삼자대면한다.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10회에서는 윤이철(정찬 분)의 내연녀 배도은(하연주 분)이 이철의 아내 오수향(양혜진 분)과 며느리 이혜원(이소연 분)을 찾아간다.


앞선 1일 방송된 9회에서는 혜원과 도은의 살벌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도은은 이철에게 바람 쐬고 온다는 메모를 남긴 채 집을 나와 언니 혜원과 어린 시절을 회상했고, 언니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에 사로잡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 속 혜원과 도은, 수향이 마주하고 있어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다. 도은은 자신이 이철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그의 가족에게 알리기 위해 수향의 토크 콘서트를 작정하고 찾아간다.

도은은 수향과 혜원을 보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는가 하면, 시어머니의 토크 콘서트에 나타난 도은과 맞닥뜨린 혜원은 깜짝 놀란다. 당황한 혜원의 얼굴을 본 수향은 도은의 정체를 의심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명애(정혜선 분)를 붙잡고 우는 윤이라(정수영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만취한 이라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명애에게 하소연하고 있어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를 예고한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10회에서는 도은과 혜원, 그리고 수향의 스펙터클한 삼자대면이 이뤄진다. 점점 대범해지는 도은의 행동과 그녀의 존재를 감추려 했던 혜원의 일촉즉발 만남을 비롯해 도은의 존재를 의심하는 수향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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