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에 버금가는 플레이메이커' 외데고르, 유럽 7대 리그 선수 중 처음으로 기회 창출 50개 이상 달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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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가 기회 창출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무려 6골을 퍼부었다. 아스널은 전반 32분 윌리엄 살리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9분 뒤인 전반 41분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탰다. 전반 44분에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한 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 시간 3분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까지 득점포를 신고했다.

전반전을 4-0으로 마친 아스널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8분 사카가 멀티골을 달성했다. 후반 20분에는 데클란 라이스가 6-0을 만들었다. 친정팀 웨스트햄을 상대로 득점한 라이스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자신의 옛 소속팀 팬들을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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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아스널의 승리에 공헌한 선수는 외데고르였다. 외데고르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어시스트를 무려 2개나 기록했다. 트로사르의 네 번째 골 때 그에게 패스를 건넨 선수가 외데고르였다. 후반전에는 사카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줘 사카의 두 번째 골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풋볼’은 외데고르에 주목했다. ‘스쿼카’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외데고르는 유럽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고 이러한 기록이 그것을 증명한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그는 7개의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도움 2개를 제공했다.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50개 이상의 기회를 만들어낸 유럽 상위 7대 리그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노르웨이 출신 천재로 주목받았던 외데고르는 2015년 1월 레알 마드리드 B팀인 레알 카스티야에 입단했지만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2021년 1월 아스널로 임대됐고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외데고르는 모든 대회 통틀어 30경기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외데고르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에 버금가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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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쿼카풋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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