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팬들이 이름조차 몰랐다’... 2022년에 아스널 입단한 윙어, 결국 브라질 플루미넨시로 임대 이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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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유망주 윙어인 마르키뉴스가 결국 아스널을 떠나 플루미넨시로 간다.

플루미넨시는 16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플루미넨시는 공격수 마르키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20세의 이 선수는 올해 말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랜드 아스널 소속인 이 선수는 임대 옵션과 함께 클럽에 도착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마르퀴뉴스는 브라질 상파울루 유스 출신 윙어다. 그는 2021년까지 유스 생활을 한 뒤 2021년 7월 11일(한국 시간) EC 바이아전에서 후반 33분에 비토르 부에누와 교체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또한 2021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6강에 라싱 클루브 데 아베야네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18세 3개월 14일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마르퀴뉴스에게 아스널이 접근했고 결국 빠르게 협상를 하며 2022년에 아스널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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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뉴스는 이적 후 아스널의 미래를 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유로파리그에 세 차례 출전했고, 2022년 9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1군 출전 기회가 크게 제한되면서 2022/23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챔피언십 팀인 노리치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노리치에서 그는 총 11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시즌을 마치고 아스날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초에는 리그앙 낭트로 임대 이적했지만 단 한 번만 선발 출전했고 지난달 아스널에 의해 다시 소환되었다. 최근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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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고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아스널이 플루미넨세와 임대 계약에 합의했으며, 마르키뉴스는 대표팀과의 계약이 끝나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드디어 마르키뉴스가 아스널을 떠나 브라질 플루미넨시로 향했다. 마르퀴뉴스는 "정말 행복하다. 내 커리어에서 플루미넨시팀을 대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매우 기쁘고 우승과 많은 승리로 아름다운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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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플루미넨시는 위대한 것을 목표로 하는 클럽이며, 이것이 내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플루미넨시와 2024년 12월까지 임대 계약했으며 완전 구매 옵션이 포함돼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플루미넨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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