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푸른 심장’ 램파드가 말하는 더 브라위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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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램파드가 더 브라위너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램파드는 전 팀 동료였던 케빈 더 브라위너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칭송했다”라고 보도했다.


램파드와 더 브라위너는 첼시에서 한동안 함께 뛰었고, 더 브라위너는 결국 맨시티로 이적해 트로피가 가득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14개의 주요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5개월간의 부상 공백에서 복귀한 이후 모든 대회에 8경기에 출전해 벌써 9개의 골에 관여했다.

필 포든은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드러내며 더 브라위너의 부상 복귀에 감격했다. 맨시티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포든은 "모두가 그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들떠 있었다. 우리가 무언가를 이기려면 그가 있어야 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아무도 그를 대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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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은 이어서 “더 브라위너가 들어올 때 경기장이 들썩이는 것을 보면 그가 우리에게 얼마나 크고 중요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 그가 다시 경기장에 돌아오면 우리도 힘을 얻게 된다. 더 브라위너가 돌아와서 기쁘고, 그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 없이 돌아오길 희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완벽한 모습을 더 브라위너는 이제 18일(한국 시간) 자신의 전 소속팀이었던 첼시를 만난다. 이 경기를 앞두고 첼시의 레전드인 램파드가 더 브라위너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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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는 “케빈은 어린 시절 첼시에 왔을 때 분명 수준급 선수였다. 훈련에서 그의 수준은 분명했다. 하지만 당시 우리 팀에는 케빈이 뛰던 자리에 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케빈은 팀에 합류하기 어려웠다. 그때 케빈의 좌절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배고프고 야망이 큰 비슷한 선수였기 때문에 경기를 뛰지 않으면 항상 얼굴에 그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케빈의 얼굴에 쓰여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분명 경기에 뛰고 싶어서 첼시를 떠났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점을 존중했다. 그때부터 지금의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특별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최고 레벨을 달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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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경기에 대한 이해, 득점력, 팀을 위한 직업윤리 등 내가 그와 함께 뛰면서 확실히 발전했고 우리 모두는 그가 프리미어리그 시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어린 시절부터 그를 정말 좋아했고 첼시에서의 좌절감을 이해했기 때문에 정말 기쁘다. 그는 분명 많은 노력과 힘든 과정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의 재능 또한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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