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그 사람이 맞아?’... 패스 마스터 외질, 은퇴 후 벌크업된 모습으로 등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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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수트 외질이 은퇴 후 거대한 몸집으로 등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전 아스널의 스타 메수트 외질은 놀라운 몸매 변신을 선보이며 예전 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외질은 왼발잡이로서 놀라운 어시스트를 재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위협적인 상황으로 연결되는 패스가 가장 큰 장점이었으며, 자로 잰 듯한 정교한 패스 실력과 이러한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엄청나게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그는 베르더 브레멘 시절부터 날아다녔다. 2009/10 시즌 플레이 메이커로 활약하면서 리그에서만 9골 17도움을 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후 2010/11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외질은 호날두, 이과인, 디 마리아에게 떠먹여 주는 패스들을 하며 159경기 27골 71도움을 했고 무리뉴 감독의 엄청난 신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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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로 이적했을 때도 그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아스널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첫 시즌부터 FA컵 우승과 함께 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2015/16 시즌 축구 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그 시즌 8골 20도움을 했는데 올리비에 지루가 외질의 찬스들을 놓치지 않았다면 외질은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 후 아스널을 떠나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와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를 거친 외질은 2023년 3월, 프로 축구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심사숙고 끝에 프로 축구에서 즉시 은퇴를 발표합니다. 저는 거의 17년 동안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그 기회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하지만 최근 몇 주와 몇 달 동안 부상을 겪으면서 축구라는 큰 무대를 떠날 때가 되었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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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후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외질은 달라진 몸 상태를 과시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외질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면 준비할 필요가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영상에 반응한 한 팬은 “너무 잘생겨서 거의 알아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팬들은 “그는 미친 듯이 달라 보인다”, “더 이상 콜라시나츠의 보호가 필요하지 않네” 등등의 반을 남겼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이 게시물에 "강해 보인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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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는 외질은 이번 여름 영국에서 열리는 새로운 35세 이상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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