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계획이 다 있다’... 분데스리가를 홀리고 있는 이강인 ‘실질적 경쟁자’ 임대 복귀 예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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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은 사비 시몬스를 복귀시킬 계획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으면서 사비 시몬스를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음바페를 떠나보낼 예정이며, 음바페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 이적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확실해 보이며, 매체에 따르면 현재 사비 시몬스가 RB 라이프치히와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자격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 기본기가 상당히 뛰어나다. 축구 지능이 좋은 편이라 영리한 오프더볼 움직임과 적극적인 침투를 활용하여 박스 타격을 잘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패스 센스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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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시즌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뷔한 그는 주전 자리를 찾기 위해 파리를 떠나 2022년에 네덜란드 리그 PSV로 이적한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자신이 왜 현시점 최고의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그는 2022/23 시즌 총 48경기 22골 12도움이라는 이제 프로 데뷔 1년 차인 선수가 아닌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리그에서 19골을 넣으며 프로 1년 차 그것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보는 선수가 두비카스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바이백으로 다시 시몬스를 데려왔고 이번 시즌은 완전 이적 조항 없이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1년 임대 보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하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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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도 그는 1골 1도움을 했다. 그는 멈추지 않았다.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넣더니 로이스 오펜다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그는 멈추지 않았다. 10월 말부터 다시 날아오른 그는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한 시몬스는 바로 3일 뒤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하게 선발로 뛰면서 라이프치히의 공격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시몬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20경기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모든 대회를 다 포함한다면 30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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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의 임대 복귀와 함께 PSG는 음바페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지만 음바페를 대체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풀 예정이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의 후계자 영입을 위한 계획을 세울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계속해서 노릴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프렌치 풋볼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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