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부담 덜어줄 제2의 부스케츠 데려온다…‘새로운 도전 원할 것’ 영입 자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9 14: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중원 보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25)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미드필더로 마르틴 수비멘디(25, 레알 소시에다드)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25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4무 4패로 승점 55점을 획득하면서 선두 리버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라이스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을 떠나 아스널에 입단한 라이스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라이스의 무게 중심이 수비 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었다. 수비 부담을 덜어줄 파트너가 없는 탓에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토마스 파르티까지 이탈이 유력하기 때문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image


image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수비멘디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세계적 수준의 선수단 완성을 위해 수비멘디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올시즌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소시에다드 중원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여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스널은 수비멘디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6천만 유로(약 860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영입에 대한 자신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 미러’는 “아스널은 수비멘디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수비멘디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라이스는 수비멘디가 합류할 경우 박스 투 박스로 움직이면서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훨씬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mage


imag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