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상담하고 베프?" 9기 옥순, 변호사 손절 당하고 망신 "죄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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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기 옥순


'나는 솔로' 9기 옥순으로 출연했던 고초희가 한 변호사와 친분을 과시하다 수임을 거부당하는 망신을 당했다.

고초희는 지난 18일 자신을 향하 악플을 단 네티즌을 언급하며 "허위 사실에 대한 해명은 판결 후 하겠다. 본 건은 제 베프 변호사가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 변호사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어 악플 네티즌의 아이디도 공개하고 "멍청하게 고정 닉네임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 대가를 당당히 치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9기 옥순을 직접 태그하고 "15분 법률 상담하고 베프 되나요?"라고 반응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임의대로 친분 과시를 했던 9기 옥순의 행동에 대해 경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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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기 옥순


이에 대해 9기 옥순은 "저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무관한 일에 이름을 언급한 점과 저로 인해 불편이 갔을 점에 대해서는 변호사님께 사과드렸다. 저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9기 옥순은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채널을 통해서도 "제가 동의 없이 변호사 친구의 아이디를 공개한 잘못이 있다. 제 여론이 안 좋아서 저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변호사 이미지에 도움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 변호사에게 수임을 거부 당하고 환불을 받았다고도 고백, "제가 감당해야 할 건이라고 생각한다.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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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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