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방실이, 17년 뇌경색 투병 중 별세..가요계는 추모 행렬 [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2.21 10:48 / 조회 :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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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방실이 빈소가 20일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2007년부터 뇌경색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김창현
가수 고(故) 방실이가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이에 후배 가수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인천 강화 요양병원에서 심정지하며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17년 동안 뇌경색으로 투병해왔다.

방실이는 1958년 10월 인천 강화도 출생으로, 1982년 미8군 부대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국내 첫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86년 1집 트로트 곡 '첫차'를 발표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첫차'는 여전히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는 곡이다.

그는 1989년 서울 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서울탱고'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전향한다. '여자의 마음', '뭐야 뭐야', '아! 사루비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선후배 사이에서 타의 모범이 됐던 가수 방실이가 떠나자, 스타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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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방실이 빈소가 20일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2007년부터 뇌경색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김창현
먼저 배우 이동준 아들 일민은 이날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첫차'를 들었다"며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당신을 멀리멀리 꿈같은 세월 짧았던 행복 아쉬운 정도 미련도 모두 다 잊고 떠나겠다는 가사"라고 방실이의 노래 가사를 읊었다.


그는 "병문안 갈 때는 노래 엄청나게 늘었다고 눈물까지 흘려주셨는데... 휴... 영원히 추억하겠습니다. 이제는 고통 없이 편히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가수 문은석도 "빨리 건강해지셔서 노래 부르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털어놨다. 가수 박서진은 "늘 존경하던 故 방실이 선배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인품과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흥국, 이동준 등도 함께 고인을 그리워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후 1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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