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팬 환대 감사"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듄친자' 다 모여라 [종합]

여의도=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2.21 15:06 / 조회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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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스틴 버틀러, 젠데이아, 티모시 살라메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 /사진=이동훈
더 강렬해진 '듄: 파트2'가 온다. 티모시 샬라메부터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등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압도적이고 웅장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고,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은 생애 첫 내한해 팬들을 만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스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듄: 파트2'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웅장한 컴백을 예고한다.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폴은 황제에 의해 가문이 몰락한 뒤 복수를 꿈꾸는 인물로, '듄: 파트2'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 연기와 더 깊어진 감정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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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젠데이아, 티모시 살라메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 /사진=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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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티모시 살라메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 /사진=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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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젠데이아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 /사진=이동훈
한국에 두 번째 방문한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에 두 번째 방문인데 진심으로 한국에 올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의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한국에서 저를 환대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하다. 시간 내서 이곳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의 팬덤인 '듄친자'(듄에 미친 자)에 대해 "(드니 빌뇌브) 감독님 덕분인 것 같다. 감독님과 함께한다는 것은 영광이고, 그 역할을 저에게 주시고, 그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했던 노력과 탐구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라며 "감독님이 이 작업을 준비한지도 벌써 6년이다. 영화를 잘 만들어 주셨고, 영화에 그 열정이 담겨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 데이아는 황제에 대항하는 프레멘 부족의 전사 챠니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생애 첫 한국을 방문한 젠데이아는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큰 환대에 놀랐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팬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해주고, 따뜻하게 환대해줬다. 한국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특히 우리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 덕분에 '듄'이라는 소설을 알게 됐다. 감독님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느낄 수 있었고, 그게 대본과 영화에서 잘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니버스에 일원이 됐다는 게 특별한 경험이다. 그래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유니버스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게 내 인생과도 관련된 이야기가 있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저도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는 걸 깨닫게 됐다. 여기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느낌이다. 영광도 있지만,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원작 팬들이 많기 때문에 팬덤도 존중받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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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 /사진=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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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 /사진=이동훈
가문의 잔혹한 후계자 페이드 로타 역으로 '듄: 파트2'에 새롭게 합류한 오스틴 버틀러는 강렬한 비주얼과 눈빛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오스틴 버틀러는 역할의 준비 과정에 대해 "1편도 재밌게 봤고, 이 영화에 대해 참여하게 된 게 얼마나 영광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구축 과정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대화로부터 시작했다. 물론 소설을 읽었다. 감독님의 비전은 저에 대해서는 외적인 부분을 먼저 원하셨다"며 "바로 트레이닝에 돌입했고, 체중을 늘렸다. 그래서 '듄: 파트2'에는 살이 붙은 상태로 등장하는데 필리핀 전통 무술을 배우고, 격투 트레이닝을 받았다. 티모시 샬라메도 저도 몇 개월 간 열심히 훈련했다. 티모시랑 저랑 그 자리에서 만났을 때 당장 격투신을 찍어야 했다. 첫 촬영이 제가 맡은 역할의 기본 베이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티모시 샬라메는 "(오스틴 버틀러가) 대단한 걸 해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있는 대형 포스터를 보자면 저도 저인 줄 알겠고, 젠데이아도 젠데이아처럼 보인다. 근데 오스틴 버틀러나 스텔란 스카스가드에서는 원래 모습을 볼 수 없다. 페이드 로타에 엄청난 생기를 불어넣었고, 엄청난 영감을 줬다. 캐스팅 소식을 알자마자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악'이라는 개념을 의인화한 듯한 하코넨 남작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이 자리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한국에 처음 왔는데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근데 3일밖에 머무르지 않아서 슬프다. 저는 계속 먹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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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 /사진=이동훈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 파트2'에 대해 "제가 이번에 최대한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떻게 보면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원작의 메시지에 충실하려고 했다"며 "또 '듄'은 어떻게 보면 젊은 청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유전적인 모습을 버리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영화에 보면 굉장히 많은 고민과 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듄: 파트2'는 전편보다 강인하다"라고 정의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액션이 많다. 아마도 평생 했던 그 어떤 일 중에서 가장 힘든 일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액션 시퀀스가 복잡했기 때문에 겸손해지고, 겸허해지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우리가 '듄: 파트2'를 만들면서 중점에 뒀던 부분은 파트1을 보지 않더라도 파트2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물론, 파트1을 본다면 더 좋겠지만, 모르더라도 굉장히 재밌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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