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4강 평가' KT 유일했던 국내 캠프 종료, 사령탑의 총평 "선후배 함께 발전하려는 팀 문화 정착 고무적"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4.02.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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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
유일하게 10개 구단 중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T 위즈가 이제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간다.

KT 위즈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부상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애서 실시한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KT 선수단은 이번 1차 캠프에서 3일 훈련-1일 휴식의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제 KT는 오는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2차 캠프에 돌입한다. KT는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 모두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왔다는 것이 느껴진 1차 캠프였다. 젊은 선수들이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려고 하는 팀 문화가 정착돼 고무적이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간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본인의 기량을 맘껏 펼쳐주길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캡틴' 박경수는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캠프를 마쳐줘서 (주장으로서) 고맙다. 오키나와에서는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 끌어올려야 한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은 자율적으로 찾아서 많이 소통하며 훈련했으면 좋겠다. 전반기부터 상위권에 위치하려면 감각적으로 시범 경기까지 잘 끌어올려야한다. 그 부분에 선수단 모두 초점을 맞춰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가 류현진을 영입할 경우, KT와 LG, KIA, 그리고 한화가 4강 후보로 꼽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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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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