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루카스, 유튜브 복귀 "NCT 멤버들에 미안..죽고 싶었다"[LUCAS][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2.25 17:30 / 조회 :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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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LUCAS' 영상 캡처


그룹 NCT 출신 루카스가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24일 루카스 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LUCAS Documentary Part1 | Freeze'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루카스는 "이 영상 나오면 다양한 얘기가 있을 거다. 근데 다 오케이고 너무 감사하고. 뭐 원하는 게 없다. 그냥 사람들에게 내 인생의 히스토리 기억을 알려주고 싶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저는 서울 너무 좋다. 이미 두 번째 집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한강도 오고 한국에서 추억 진짜 많다"라며 한국에 애정을 보였다.

루카스는 NCT로 활동했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갔다. 그는 "어떻게 이야기해도 내가 지금 생각하는 걸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얘기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CAO를 만났다.


루카스는 자신의 근황으로 "요즘 특별한 거 많이 없다. 요즘 생각 되게 많다. 요즘 항상 집에 있다. TV 보고 밥 먹고 그리고 가끔은 회사 간다. 특별한 거 없다"라고 밝혔다. 루카스는 최근에도 회사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고 있었다.

루카스는 "제가 예전엔 성격이 셌다. 그리고 세상이 너무 좁았다. 내가 다 모두 아는 것처럼. 지금은 상대방 얘기를 듣고 내 얘기 많이 안 한다. 지금 이렇게 성격도 바뀌고 생각도 바뀐 이유는 대부분 그 사건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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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LUCAS' 영상 캡처


루카스는 NCT 매니저와도 만나 "내가 아플 때 형이 계속 옆에 있어 줬다. 6개월 밖에 안 나갔더니 머리가 이렇게 길었다"라고 했고, 매니저는 "그때 네가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갑자기 방에서만 반년을 있었지 않냐"라고 했다. 루카스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도 너무 많이 하고 그때는 진짜 머리카락 계속 빠졌다. 이렇게 잡으면 머리가 다 빠졌다.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입맛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루카스는 "나쁜 생각도 했다.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솔직히 다 나 때문이지 않냐. 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이렇게 안 됐겠지"라며 "저는 그때 진짜 정상 아니었다. 어디 가면 사람들에게 환호받다가 혼자 방에 안 자고 있으면 누구에게도 전화 안 온다. 너무 외로웠다. 진짜 외로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께 전화하고 싶은데, 뭐라고 이야기할지 모르겠더라. 제 세상이 아예 달라졌다.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풀지 몰랐다"고 했다. 루카스는 요즘도 멤버들과 연락을 한다며 "멤버들이 나에게 실망했다. 너무 미안해. 멤버들과 추억이 갑자기 생각난다. 너무 같이 있고 싶은데"라고도 했다.

루카스는 요즘 복싱을 하며 인생을 배우고 있다고. 루카스는 "옛날의 저는 너무 잘못했고 실망시켜서 너무 미안하다. 어떤 이유로든 그랬으면 안 됐다. 이제는 진짜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많이 배우고 나의 나쁜 점도 많이 깨달았다"라고 지난날을 후회했다.

이성수 CAO는 "내가 한번 (루카스랑) 사진 찍어서 내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루카스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 거냐. 계획이 뭐냐' DM이 많이 왔다. 어떻게 보면 그에 대한 답을 우리가 생각하고 이제는 좀 얘기해야 할 때다. 팬들이나 대중에게 우리가 미안한 만큼 (열심히 해야지)"라고 조언했다.

루카스는 "2년 동안 좀 많이 힘들었는데, 계속 생각해 봤는데 저는 이대로 계속 살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며 "내가 팬 있을까? 싶다. 팬들이 내 원동력이다. 오랫동안 못 봤으니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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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LUCAS' 영상 캡처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루카스와 교제 당시 데이트 비용을 모두 자신이 부담했으며 루카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루카스에게 고소하겠다고 하니 바로 연락이 두절됐다며 루카스와 주고받은 대화록과 루카스가 보낸 음성파일, 사진 등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엔 루카스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추가 폭로가 여럿 나왔다.

논란이 터지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카스 역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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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uperM 루카스가 2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uperM 정규 1집 ‘Super One’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후 지난해 5월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NCT와 WayV 멤버로서 루카스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루카스는 개인 활동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카스 또한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그룹 NCT, WayV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라며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 멤버들에게 루카스가 아닌 황쉬시로 기억되길 바라고 나는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한다. 끊임없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활동을 예고했다.

이후 루카스는 팬 소통 채널 버블, 루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틱톡,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계정을 차례로 만들고 본격 솔로 복귀를 예고했다. 현재 루카스 유튜브 채널은 23만 명이 구독 중이며, 인스타그램 76만 명, 틱톡 42만 명, X 23만 명이 팔로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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