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또 혹평' 45분 뛰고 교체, 'PSG 무슨 일' 음바페까지 모두 부진... 스타드 렌과 1-1 무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4.02.26 10:28 / 조회 : 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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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몸을 푸는 이강인. /사진=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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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또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강인 홀로 부진한 것이 아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진 모두 존재감이 없었다. PSG도 간신히 패배를 피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스타드 렌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프랑스 리그 절대 1강으로 평가받는 PSG. 그러나 승리를 놓친 아쉬움보다 승점 1점이라도 얻은 것이 다행인 경기였다. 이날 PSG는 0-1로 지고 있다가 경기 종료 직전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했지만, PSG는 여전히 선두 자리를 군건히 지키고 있다. 시즌 성적 16승6무1패(승점 54)를 기록 중이다. 2위 브레스트(12승7무4패·승점 43)가 같은 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꺾었지만, PSG와 격차는 승점 11점차나 된다.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다만 PSG는 내달 2일 리그 3위 팀 AS모나코(12승5무6패·승점 41)와 맞붙는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자칫 다음 경기마저 패할 경우 추격팀들과 격차는 더욱 좁혀진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이날 이강인은 팀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페인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총 45분을 뛰는 동안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나 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다. 패스성공률은 88%, 키패스 1개를 기록했다. 태클도 1개 올렸다.


현지 매체도 이강인의 활약을 혹평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왼쪽 미드필더에 배치된 이강인은 적절한 템포를 찾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아센시오와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낮은 평점 3을 주었다. 하지만 이날 이강인뿐 아니라 PSG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였다.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또 다른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좋지 않은 평점 3을 받았다.

매체는 음바페에 대해서 "공격진에서 많이 움직였지만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음바페가 기록한 슈팅 3개 중 어느 하나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음바페를 하무스와 교체했다. 하무스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고 지적했다. 바르콜라에 대해서도 "공격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아쉬워했다.

유럽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07, 음바페에게 평점 6.13을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은 이강인 6.3, 음바페 6.4였다.'

이날 이강인은 파비앙 루이스, 비티냐와 함께 미드필더 호흡을 맞췄다. PSG의 스리톱은 음바페, 바르콜라, 우스망 뎀벨레였다. 포백은 뤼카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르난도, 다닐루 페레이라, 아치라프 하킼미,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상대팀 스타드 렌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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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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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렌 공격수 아민 구이리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PSG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전개한 공격은 계속 상대 수비에 막혔다. 오히려 전반 33분, 스타드 렌 공격수 아민 구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구이리는 PSG 수비수가 3명이나 붙었는데도 폭풍 드리블을 앞세워 이를 벗겨낸 뒤 정확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었다.

엔리케 감독은 벼랑 끝에 몰리자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을 빼고 아센시오를 집어넣었고, 후반 20분에는 음바페와 바르콜라까지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를 대신해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했다. 또 엔리케 감독은 워렌 자이레 에메리, 누노 멘데스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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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왼쪽)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AFPBBNews=뉴스1
용병술은 제대로 통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간 하무스가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슈팅을 하기 직전 상대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무스는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 네트를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팀을 구해낸 하무스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41, 풋몹은 평점 7.7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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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오른쪽)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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