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재욱 /사진=스타뉴스 |
배우 이재욱과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공개열애를 시작했지만 이미지에 타격은 딱히 없어 보인다. 오히려 두 청춘 남녀를 향해 "선남선녀"라며 행복을 바라는 훈훈한 반응이 많다.
27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측과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와 함께 이재욱 측은 "작품 촬영 중이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그러나 소속사의 걱정만큼 두 사람의 공개열애가 그다지 이미지에 타격이 가거나 부정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대중은 이들의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하곤 대부분 "둘다 예쁨 행쇼", "귀엽네", "예쁘고 잘생겼다 잘어울려", "그림체가 편안해", "또래라서 보기 좋네", "안 반하기엔 서로 너무 잘생기고 예뻤네", "연애 하는 게 뭐 어때서"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카리나와 이재욱은 각각 가요계, 배우계에서 대표적인 비주얼로 꼽힌다. 예쁜 청춘남녀가 서로 좋아 만난다는데 말릴 이유가 있냐는 거다. 또 이재욱은 1998년 생으로 25세, 카리나는 2000년 생으로 23세라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단 2살 밖에 나지 않는다. 연예계 몇몇 공개열애 커플들이 10살 전후의 나이 차이를 보인 경우가 많았던 반면, 카리나와 이재욱은 또래 세대의 만남이라 딴지 걸릴 게 없다.
보통 연예인들의 공개 열애에 여성 연예인이 이미지 타격을 크게 입기 마련인데, 카리나는 타 여성 연예인들과 또 달리 그동안 여자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남자 연예인과 사귄다고 해서 팬들에게 이성적인 반감을 살 일도 없다. 오히려 팬들은 "언니는 나랑 사귀었어야 해"라며 유쾌한 밈이 만들어진 분위기.
팬들은 카리나와 이재욱이 처음 만났던 지난달 밀라노 프라다 쇼의 모습을 다시 보며 대리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응원의 반응 속에서 공개 열애를 시작한 카리나와 이재욱이 보여줄 행복한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